서울 도심의 한 전통시장. <br /> <br />좁은 골목에 난데없이 흰색 외제 차가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간판과 노점상 포장마차를 이리저리 치고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차가 지날 수 없는 좁은 골목을 들이받고서야 광란의 질주가 끝납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는 35살 이 모 씨. <br /> <br />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.1% 이상의 만취 상태였는데 심지어 무면허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내고도 어떻게든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이 씨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이미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하고 도주 중인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양팔을 벌리면 닿을 정도로 좁은 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의자는 이곳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습니다. <br /> <br />'아닌 밤중에 홍두깨' 같은 피해에 상인들은 황당할 따름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가게는 창문과 냉장고 등 집기가 부서져 당분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,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한상원 <br />영상편집ㅣ허은혜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20620558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